[프로축구] 이동국·염기훈, 80골-80도움 도전…주목할 선수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가 지난 5일 개막한 데 이어 프로축구도 내일(8일)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베테랑 이동국과 염기훈이 80골-80도움에 나란히 도전하고, 데얀은 대구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지켜볼 선수들, 김종력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리그의 살아있는 역사 이동국은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224골로 K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을 기록중인 이동국은 도움 3개만 추가할 경우 K리그 최초로 80골-80도움 고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올 해로 마흔 한살, K리그 최고령이지만 38년째를 맞는 K리그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긴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경쟁자는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입니다.<br /><br />K리그 역대 최다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은 80골-80도움에 7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지난 시즌에 비해 11경기가 줄어든 것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두 베테랑은 새 역사를 위해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목표로 두고 있는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한테 오는 찬스를 최대한 골로 연결해서…"<br /><br /> "더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. 그래서 어렸을 때보다 더 몸 관리를 하는 거 같아요. 요즘 들어서…"<br /><br />이동국과 염기훈은 금요일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에서 맞대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국에 이어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데얀은 대구에서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김학범호의 핵심 공격수 조규성과 오세훈은 각각 전북과 상주 유니폼을 입고 팬과 만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